[정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우리는 언제 투표하나?

1. 제21대 대통령선거, 왜 중요한가요?

이번 선거는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고, 국가적 위기를 돌파할 리더를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특히 기후 변화, 저출산·고령화, 청년 일자리, 양극화와 같은 문제들이 심화되는 가운데, 어떤 비전을 가진 후보가 이끌어나갈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 중요한 시점이죠.

이제 우리는 단순히 ‘누구를 찍을까’가 아니라, ‘왜 이 사람을 찍는가’, ‘어떤 나라를 원하는가’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거는 단순한 절차가 아닌 국민 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2. 제21대 대통령선거 일정, 이렇게 됩니다

선거 일정은 선관위에서 공식적으로 공표하는 내용을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항목 일정

항목	일정
선거운동 기간	2025년 5월 12일 ~
사전투표	2025년 5월 29일(목) ~ 5월 30일(금)  매일 오전 6시~오후6시
본투표(선거일)	2025년 6월 3일(화) 오전 6시~오후8시
개표	선거 당일 오후 8시 이후 시작
당선인 결정	과반 득표자 또는 최고 득표자 1명 (단일 당선제)

 

3. 투표 절차, 처음이라도 어렵지 않아요

대통령선거에 처음 참여하는 유권자라면 투표 절차가 낯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 과정을 미리 알아두면 훨씬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어요.

 

✔️ 사전투표 Q&A
Q1. 내가 사는 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가능한가요?
A. 네! 전국 단위 사전투표소라면 주소지 상관없이 투표 가능합니다.

Q2.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A. 본투표와 유사하며, 본인확인 → 투표용지 수령 → 기표 → 투표함 투입 순으로 진행됩니다.

Q3. 사전투표도 같은 효력이 있나요?
A. 물론입니다. 사전투표도 본투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집니다.

Q4. 혼잡한 시간 피하고 싶다면?
A. 평일 오전(오픈 직후)이나 오후 2~4시 사이가 상대적으로 한산한 시간대입니다.

① 투표소 방문 전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꼭 지참해야 합니다.

투표소 위치 확인은 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문자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② 본인 확인
투표소에 도착하면 본인 확인 절차가 진행됩니다.

신분증을 제시하면 선거인 명부 대조 후 투표용지가 발급됩니다.

③ 투표하기
기표소에 들어가 비공개로 투표합니다.

기표도장은 반드시 정해진 도장(투표도장)으로 찍어야 하며, 두 칸 이상 또는 기타 표시를 하면 무효표가 될 수 있습니다.

④ 투표함에 투입
기표를 마친 용지는 접지 않고 그대로 투표함에 넣습니다.

이후 바로 퇴장하면 됩니다.

이 모든 절차는 통상 5~10분 내에 끝납니다.

사전투표도 가능! 내가 원하는 시간에 미리 투표하자
사전투표제도는 선거일에 시간이 안 되는 유권자에게 정말 유용한 제도입니다. 별도의 신청 없이도 전국 어디서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어요.

 

 

4. 선거에서 꼭 알아야 할 몇 가지 팁

투표는 단순한 참여가 아니라, 책임 있는 선택입니다. 아래 팁을 기억해 주세요.

✅ 공약을 비교해 보세요
감정이나 이미지에 의존한 선택은 후회할 수 있어요.

후보자 토론회, 공약집, 중앙선관위 정책공약마당 등을 통해 꼼꼼히 비교해 보세요.

✅ 가짜뉴스에 주의하세요
선거철에는 허위정보나 조작된 이미지가 난무할 수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는 꼭 팩트체크하고, 주변 사람에게 전달도 자제해 주세요.

✅ 투표 인증샷, 조심하세요
기표소 내에서 사진을 찍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투표소 외부에서 찍은 손가락 인증샷은 가능하지만, 투표용지를 찍는 것은 불법이에요!

 

 

5. 우리 손으로 만드는 대한민국

대통령 한 명의 선택이 곧 대한민국의 5년을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치에 무관심할 자유는 있지만, 그 결과는 반드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칩니다.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내는 세금, 아이가 다닐 학교, 병원비, 주거 정책, 청년 취업까지—
우리 삶의 모든 곳에 정치가 들어와 있습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는 단순한 투표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나의 의견을, 나의 기준을, 나의 미래를 표현하는 날입니다.

“한 표로 바뀌는 건 없을지도 몰라”
그 한 표들이 모여 나라를 바꿉니다.
당신의 한 표가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