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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육아] 바닷가 푸른 풍선의 정체는? 아이와 함께 꼭 알아야 할 해파리 상식

by 더블유맘 2025. 6. 17.

    [ 목차 ]

여름 바다로 떠나는 물놀이, 아이와 함께라면 더욱 설레죠.
하지만 즐거운 바다 놀이는 ‘해파리’ 주의 없이는 완전할 수 없습니다.


요즘은 마치 푸른 풍선처럼 생긴 ‘작은부레관해파리’도 해변에서 목격되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 가족의 안전한 바다 여행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해파리 정보를 정리해 드릴게요.


🎈풍선처럼 생긴 해파리의 정체는?

@해앙수산부

 

작은부레관해파리(고깔해파리)
전체적으로 푸른빛을 띠고, 구슬 같은 촉수가 길게 늘어진 모습

해변가에 떠밀려온 비닐봉지나 풍선처럼 보이지만, 절대 만지면 안 되는 위험 생물

5월~8월 주로 발견되며,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특히 어린이와 함께라면 주의 필수!

 

🔵 이 해파리를 보면 절대 만지지 말고, 즉시 아이를 멀리 떨어뜨리세요.

🐙우리나라 바닷가에 출몰하는 주요 해파리 종류

해파리 이름 출몰 시기 특징 및 출현 지역
노무라입깃해파리 6월 ~ 12월 몸집이 크고 독성이 강함. 전국 바다에 출몰.
보름달물해파리 5월 ~ 11월 비교적 독성이 약하나 대량 출몰 가능. 가장 흔함.
작은부레관해파리 5월 ~ 8월 투명 풍선처럼 생김. 강한 독성.
꽃모자해파리 6월 ~ 9월 형태가 화려해 눈에 띄지만 주의 필요.
유령해파리 7월 ~ 11월 독성이 매우 강함. 투명해 눈에 잘 띄지 않음.
커튼원양해파리 5월 ~ 9월 커튼처럼 길게 늘어진 촉수. 주의 요망.
작은상자해파리 4월 ~ 9월 작지만 맹독을 가진 위험종.

 

🩹해파리에 쏘였을 때 대처 방법

해파리에 쏘였다면 절대 당황하지 말고, 아래의 순서를 따라 주세요.

  1. ⛔ 즉시 물 밖으로 이동
  2. 💦 쏘인 부위는 바닷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씻어냅니다
    - 🚫 수돗물, 식초, 알코올은 사용 금지! 독이 퍼질 수 있어요
  3.  촉수가 남아 있다면 카드, 나무젓가락, 핀셋 등으로 제거
  4. ♨ 통증이 있다면 45°C 내외 온찜질로 진정
  5. 🚑 호흡곤란, 전신 통증, 의식 저하 시 즉시 병원 이송

저도 어릴때 바닷가에서 놀다가 살짝 접촉됐는데 통증이 오래갔어요.

의무실를 갔는데 해파리 쏘인 사람이 너무 많아 치료 물품이 다 떨어졌다해서

바닷물로 응급처치했던 기억이 나네요.

📣 해파리를 발견하셨다면 꼭 신고해주세요!

해파리 출몰 정보는 해수욕장 안전관리 및 수산 피해 예방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됩니다.
조금의 수고로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어요.

 

📞 해양경찰청 ☎122 또는 관할 지자체로 신고

❗ 아이와 함께 바다 가기 전, 꼭 알려주세요!

  • “푸른 풍선이나 끈 같은 게 떠 있으면 절대 손대지 않기”
  • 래시가드, 워터슈즈 등 피부 보호용 복장 착용하기
  • 바다에 들어가기 전, 해파리 출몰 안내문 꼭 확인하기

 

마무리

아이의 웃음이 넘치는 바닷가,
그 순간이 안전하게 지켜질 때 진짜 추억이 됩니다.
이번 여름도, 해파리 안전수칙 꼭 기억하며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