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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육아] 아기띠 추락사고, 뇌진탕·두개골 골절 위험…보호자 주의 필수!

by 더블유맘 2025. 5. 23.

    [ 목차 ]

🧸 아기띠 추락사고, 머리 부상 위험 높아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아기띠 사용 중 영유아 추락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아기띠 관련 추락사고는 총 62건이며, 이 중 12개월 미만의 영아가 83.9%(52건)를 차지했습니다 .

추락사고의 주요 부위는 머리 및 얼굴로, 전체의 96.8%(60건)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영유아의 신체 특성상 머리가 무거워 추락 시 머리부터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추락사고를 당한 아기의 3명 중 1명은 뇌진탕(19.4%)이나 두개골 골절(12.9%) 등 중증 상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 아기띠 추락사고의 주요 원인

아기띠 추락사고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기띠의 풀림 또는 느슨해짐: 사용 중 아기띠가 풀리거나 느슨해져 영유아가 추락한 사고가 20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 착용자의 신체와 아기띠 사이 틈새 공간: 착용자의 신체와 아기띠 사이 틈새 공간으로 영유아가 빠져 추락한 사고가 13건으로 나타났습니다.
  3. 보호자의 부주의: 보호자가 아기띠를 매던 중 영유아가 추락하거나, 아기띠를 맨 상태에서 허리를 숙이다가 추락하는 등 보호자의 부주의에 따른 사고 사례도 확인되었습니다 .

아기띠의 조임 끈이나 버클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으면 사용 중 풀릴 위험이 크고, 착용 중에도 영유아의 움직임으로 무게가 쏠릴 경우 버클이 느슨해지면서 틈새 공간이 넓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아기띠 안전 사용을 위한 수칙

아기띠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1. KC 인증 제품 구입: 품질표시를 확인하여 KC 인증을 받은 아기띠를 구입합니다.
  2. 사용설명서 숙지 및 올바른 착용: 아기띠 구조에 따라 착용 및 벨트 조정 방법이 다르므로 사용설명서를 숙지하여 올바르게 장착합니다.
  3. 복장 변경 시 버클과 벨트 재조정: 착용자나 착용자의 복장이 바뀔 시 버클과 벨트를 재조정합니다.
  4. 급격한 움직임 자제: 아기띠를 착용한 상태로 급격히 숙이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행동을 삼가고, 무릎을 구부려 자세를 낮춥니다.
  5. 영유아 위치·자세 주기적 점검: 이동 중에는 주기적으로 영유아의 위치와 자세를 점검합니다.
  6. 낮은 자세에서 착용 및 자세 변경: 착용하거나 착용 자세를 바꿀 때는 낮은 자세에서 진행합니다 .

📝 결론

아기띠는 부모와 아기 모두에게 편리한 육아 도구이지만,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지 않으면 아기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기의 머리 부상은 성장과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 깊게 사용해야 합니다.

부모의 세심한 주의와 올바른 사용 습관이 아기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아기띠를 사용할 때마다 안전 수칙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아기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사고를 예방합시다.
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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